캘리 전시 국내 기록 보유 임정수 마스터의 ‘아트 리더십’

캘리그라피는 어려운 예술이 아니다. 접근도 어렵지 않아서, 애호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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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기자
기사입력 2022-01-08 [00:32]

▲     © 운영자

 

 캘리그라피 전시회 국내 기록 보유,,.2014년 시작.. 72회 전시

 

   임정수 캘리 마스터의 ‘아트 리더십’ 비결은...

국내 유일, 자체 캘리 상설 전시관도 개관

 

▲  2014년 캘리그라피 지도를 시작한 이래 72회 전시의 신기록을  이끌어 온 임정수 캘리마스터   © 운영자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캘리그라피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그 캘리그라피 붐의 저변에는 경제적 이유가 도사리고 있다고, 모 방송국의 문화 담당 팀장이 비공식적으로 언급한 일이 있다. 즉 “먹고 살기 바쁜 시대에는 캘리고 뭐고가 없었지 않나?”라는 그의 코멘트는 일리가 있다. 먹고 살기 힘든 시대라면 캘리그라피가 지금처럼 붐을 이룰 수 없었으리라는 그의 견해에. “옳소”를 외치는 동조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캘리그라피의 예술성을 강조하는 어느 캘리그라피 작가(원래는 화가였다)는 “모든 것을 경제하고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고 반박한다. 

 

어느 쪽 견해가 옳다 그르다를 평가하기 훨씬 이전에 캘리그라피는 거의 굳건히 이 땅에 자리 잡았다. 말하자면 ‘캘리그라피 붐’이다. 이러한 캘리그라피 열풍 가운데서도 유난히 눈을 끄는 캘리 마스터가 있다. 일군의 캘리 작가를 양성해서 이끌고 있는 캘리마스터 임정수 교수. 그는  평택대학 등에서 캘리그라피를 교육하는 한 편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회장’으로, 서울 시내에 캘리그라피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캘리그라피 중흥에 앞장 서고 있다. 후진 작가 양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그에게 캘리의 전망을 물었더니.....

 

--그동안 전시회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몇 번인지 알고 싶다.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몇 번 했느냐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다만 그 전시회가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의 그룹전이라든가, 계파가 같은 사람들의 전시회라면 얘깃거리가 될 수는 있다고 본다. 림스캘리그라피는 2014년 개원이래 72회 전시를 했다.

--캘리그라피연구원 8년만에 72회라면 우리나라 캘리그라피 사상 최고기록 아닌가?. 

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시를 위한 창작의 노력과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8년만에 72회라면 대단한 거다. 문화 행사와 관계 있는 어느 분에게 그 사실을 물었더니, 정말이냐고 되묻기까지 했다. 그 72회 가운데 기억에 남을만한 전시회. 또는 내세울만한 전시회가 있다면....

기억에 남을만한 큰 전시로는 국회초대전 3회, 국립예술의전당에서 3회, 부산광역시 초대전을 비롯한 국가기관 초대전 19회 등,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많은 전시를 했다.

--여지껏은 국내 전시였다는데,. 혹시 해외진출 계획이라도...

 올 3월 15일부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3개월동안 전시가 확정되어 있다., 6월 1일부터는 인사동에서 전시호가 있고, 10월경에 LA한국문화원에서 전시를 추진 중에 있다. 

 

▲ 림스캘리그라피 히원들의 전시회...캘리그래피 사상 최초로 림스캘리 전시히가 예술의  전당에서..   © 운영자

 

--그 많은 전시회 가운데서더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의 전시라고 볼 수 있겠다. 음악, 미술, 연극 공연 등 우리나라 예술 작업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글지 그대로 국내 최고의 ‘예술의 전당’ 아닌가? 캘리그라피 부분 최초로 국립예술의전당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다. 

  

--미술이나 서에를 잘 모르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캘리그래피가 유행이다 .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래피라고도 하는데 , 캘리그래피가 서예와 다른 점이 있다면 ?

캘리그래피의 사전적 의미는  ‘아름다운 서체 (書體 )라는 뜻이다 . 전문적인 손글씨를 말하는데 시각적인 요소가 강조된 결과 디자인적 측면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화선지와 붓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이용하여 글씨체를 표현하기도 하고 , 조각이나 도자기 등 공예 분야와 접목되어 입체적인 캘리그래피로 발전해가고 있다. 어떤 예술 장르와도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캘리그래퍼로 활동하기 전 다양한 경력이 눈에 띈다 . 어떻게 캘리그래퍼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 졸업 후 신문 기자 , 광고회사 , 건설회사 임원을 거쳐 현재는 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 대표로 문하생을 지도하고 있다 . 서울 YWCA  부부합창단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직장생활 할 때 얘긴데,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십년 넘게 근무하면서 여러 광고에 캘리그래피를 직접 써서 활용한 경험이 많았다. 지금도 내가 쓴 캘리 제품과 광고가 쓰여지고 있다 . 그 일들이 계기가 되어 캘리그래퍼가 되었다고 하면 설명이 될는지... .

 

▲  예술의 전당에서의 전시회.. 림스캘리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임정수 캘리마스터    © 운영자

 

--을지로 지하철 도보에 설치된 상설 전시관...우리나라 캘리 작가로서는 유일하게 캘리 전시장을 마련했다는데....

을지로 5가 아랫길(지하철과 연결된)에 캘리그라피 전용 전시장을 만들어 지금 3년째다. 캘리그라피 상설관이다. 항상 캘리그라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관람을 통해 캘리그라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고 있다.  림스캘리(임정수교수의 성씨를 딴 이름)의 문하생들은 개인전, 그릅전,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으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그 전시관이 문하생들에게 창작 의욕을 돋과 주는 계기도 될 것 같다. 

동감이다. 말하자면 작품에 전념할 계기가 되엊리라 믿는다. 

--다양한 주제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 등 대단하시다. 제자가 모두 몇 명이나 되시는지? 또 그동안 림스캘리에서 몇기생까지 나왔는지?

20214년 개원 이래 현재 370여명의 문하생과 100명의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기수로 따지면 현재 50기가 수업중에 있다.

--캘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 가짐에 대해 한말씀...

단기간내에 작가가 되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습작이 충분히 되어야 좋은 캘리그라피 작가가 될수 있다.  특히, 캘리그라피는 사람의 인성이 더 중요하다. 글씨의 기교만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도 훌륭한 작가가 되려면, 예술지향적인 인성이 바르게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본다. 모든 부분에서 충분한 인격을 갖추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

--캘리 작가가 되기 위한 인성을 그처럼 강조하시는 걸 들으니, 왜 림스캘 리가 이처럼 발전하는지 짐작이 간다. 캘리를 시작한 이후 잊을 수 없는 일이 있다면.... 

2019년 미국에서 부탁이 와서 캘리그라피 작품을 몇 점 보낸 적이 있다.  그 해에 미국 연방상원의원과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미국내 소수민족문화육성에 기여한 공으로 6개의 감사장을 받은 일이 있다.

--우리나라 캘리 작가들의 미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인지?

그 전에도 개인적으르논 전시가 있었지만 저희처럼 미국 주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아 대규모로 3개월씩 전시하는 단체는 처음인 것 같다. 금년 가을에는 미국에서 대규모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 예술이 전당 캘리그라피   전시장에서,  팬들의 사인 공세에 바쁜 시간을 보내는 임정수 마스터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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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임정수 #상설전시관 #예술의 전당 #여원뉴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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