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이어트 성공'? … 날렵해진 턱선 ,셔츠 목둘레도 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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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29 [13:04]

'다이어트 성공' 김정은, 살 더 빠졌나…셔츠 목둘레도 헐렁

당 전원회의서 말쑥한 정장 차림 등장…10월보다 더 날렵해진 모습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체중 감량이 셔츠 목둘레에서 드러나고 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노동당 제8차 제4기 전원회의 2일차 현장 사진을 보면 김 총비서는 검은색 혹은 짙은 감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무늬 정장에 흰 셔츠를 입고 은색 넥타이를 맸다.

 

김 총비서 목젖이나 후측면 목 부분은 셔츠와 간격이 있는 모습이 확연해서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정장 셔츠 입기의 정석을 지켰음을 알 수 있다. 복장만큼이나 멀끔한 이날 김 총비서 인상은 지난 17일 최저 영하 6도의 평양 야외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렸던 김정일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보인 울먹거리는 표정과 대조를 이뤘다.

 

▲ 왼쪽부터 차례로 지난해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지난 9월 9일 정권 수립 73주년(9ㆍ9절)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 12월 28일 당 전원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을 비교하면 확연히 체중 감량한 모습이 보인다. 2021.12.29[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녔음에도 그간 셔츠 목둘레만큼은 뜻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김 총비서는 셔츠가 아닌 옷을 입거나 셔츠를 입더라도 목 부분이 꽉 들어찬 모습을 연출했다. 턱살에 가려 셔츠 옆이나 뒤쪽 깃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셔츠를 맞출 때 사이즈를 늘려서 여유를 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김 총비서는 '있는 그대로'의 목둘레를 내보이는 쪽을 택했다.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8일 노동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 정장, 셔츠, 넥타이 차림으로 참석한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목둘레가 한결 여유롭고 턱선이 과거보다 날렵해진 모습이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김 총비서는 여전히 키와 비교해 과체중이지만, 최근 들어 '감량 성공'이 안팎에서 확인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총비서 체중이 2019년 약 140㎏였다가 20㎏ 정도 줄었다고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보고했다.

 

올해 6월 북한 조선중앙TV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수척하신 모습을 볼 때 인민들은 제일 가슴이 아팠다"는 한 주민 소감을 보도한 바 있다. 여전히 '수척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상대적으로는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을 제기할 정도로 예전보다 마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김 총비서는 국정원이 감량을 확인한 지난 10월 시점 이후로도 더 마른 것처럼 보인다. 그가 이번 전원회의 때처럼 정장, 셔츠, 넥타이 차림을 했던 10월 노동당 창건일 연설이나 국방발전전람회 연설 때 찍힌 사진들에서는 목과 셔츠 사이 여유 공간이 거의 없고, 턱 또는 목살이 셔츠 깃을 가린 모습이 잘 나타난다. 사진 촬영 각도에 차이가 있고 셔츠를 더 넉넉한 사이즈로 바꿨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조금 더 날렵해진 인상이다.

 

▲ 왼쪽부터 12월 당 전원회의, 10월 국방발전전람회, 10월 노동당 창건일의 김정은 모습. 12월 모습은 10월보다 목 부분이 더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1.12.29[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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