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임서 집단감염.. 신규확진 88명,지역 72명-해외 16명

방역 일선의 의료진의 노고는 말로 다 칭찬할 수 없을 정도...그런데도 코로나는 물러갈 눈치가 전혀 없으니;;;

가 -가 +

윤정은기자
기사입력 2020-10-27 [12:16]

신규확진 88명 중 국내발생 72명…모임·어린이집 등 감염 산발

두 자릿수지만 100명안팎…누적확진 2만6천43, 사망자 총 460

 

[yeowonnews.com=윤정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집계됐지만 88명으로 90명에 육박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90명이 넘었던 전날보다는 감소했지만 72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수준인 50명은 웃돌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시 취약시설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동문 골프모임 등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하고 있다.

 

▲     © 운영자

 

◇신규확진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2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71명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88명 증가한 2만6043명이다. 22~23일 121명, 155명으로 세자릿수로 증가했던 확진자 수는 24~25일 2일간 77명, 61명으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가 26일 119명, 27일 88명으로 최근 이틀은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다.

 

이날 신규 의심 환자로 신고돼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5323건으로 주말 통계가 반연된 전날 6118건보다 9205건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16명을 제외한 72명이 국내 발생 확진 환자다.

 

최근 2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 기간으로 53명→95명→41명→62명→71명→50명→41명→57명→104명→138명→66명→50명→94명→72명 등이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환자수는 71명이다.

 

40~60명대로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 해뜨락요양병원(13일),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16일),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22일),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21일) 등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와 입원 환자·입소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다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까지 급증하는 양상이다.

 

◇경기 요양시설·병원 감염 여파 계속…골프모임·어린이집·공무원 등 전국 산발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27명, 서울 24명, 강원 6명, 대전 5명, 경남 5명, 인천 2명, 전남 2명, 충북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선 53명으로 전날(88명)보다는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50명이 넘었고 최근 이틀 연속 6명으로 한자릿수였던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3일 만에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경기 지역에선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에서 추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21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다수 감염이 확인된 여주 장애인복지시설인 '라파엘의 집'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군포 남천병원·안양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2명 등도 확인됐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안양과 성남에서는 동문 골프모임 참석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접촉 사례이며 6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미분류 상태다.

 

서울에서는 수영장 관련 감염 사례인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용인 음식점 모임, 영등포구 가족 모임, 구로구 가족 관련 집단감염 추가 환자도 확인됐다. 인천에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40대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과 관련해 충북 청주에선 전날 경기 SRC재활병원 간병인이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여주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장애인 재활원 근무자로 지난 23~24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상담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여주시 4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에서는 원주에서만 6명이 확진됐다. 경기 여주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자 3명과 접촉자 등 해당 시설과 관련해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확진자 중 1명과 그 접촉자가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확진자가 찾은 식당을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경남 창원에선 가족모임과 관련해 18일 제사 참석자 중 25일 3명에 이어 26일에도 3명 등 6명이 확진된 바 있다. 여기에 26일 창원 거주 가족 중 제사 모임엔 참석하지 않은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 소재 병원의 의료진으로 파악돼 접촉자 조사 및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가족모임에는 경기 지역 거주 가족도 4명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창원에선 마산합포구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27일에도 의창구에서 관내 확진자 접촉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나주시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부서 동료 직원도 추가로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365번째 환자가 14일 찾은 나주의 한 식당 같은 공간에서 점심식사를 한 이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19일 검사에선 음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이후 이틀간 고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24일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된 이후 이 확진자와 접촉한 50~60대는 물론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11일째 두자릿수…사망자 3명 늘어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17일부터 11일째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5명,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 2명, 미얀마 1명, 폴란드 3명, 스위스 1명, 프랑스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7명 등이다. 폴란드 3명과 인도 1명, 미국 1명, 프랑스 1명 등 6명은 내국인이며 다른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은 외국인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총 46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7%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6명이 늘어 총 2만398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해제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08%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명이 늘어 160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2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다.

 

윤정은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코로나#신규확진#세자릿수#여원뉴스 관련기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여원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