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For She’ <2>지구지킴이는 여성.. 존경받아야 한다.

궤테의 '파우스트' 마지막 구절에 매달리고 싶다.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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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열
기사입력 2019-11-15 [18:10]

매주 금요일 대한민국 대표국민들이 보내드리는

 ‘We For She’ <2>


       결국 지구지킴이는 여성.. 감사와 존경을

 

 

▲ 이미 여성들은 지구를 구하러 나섰다. 남성보다 한 발 앞섰다. 결국 지구를 구하다면, 여성이 구할 것이다...단언하는 최 열 환경재단이사장     © 운영자

 

최  열 

환경재단 이사장.

공해문제연구소 소장.

공해추방운동연합의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

 

 

 

        물에 빠진 베네치아, 베네치아

 

지구 위의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나 역시 사랑하는 베네치아가 11월 15일 현재 물에 잠겨 있다. 이틀 연속 도심에 들이닥친 조수에 잠겨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다. 지난 12일 187cm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조수가 들이닥친 이후 13일에도 ‘아쿠아 알타‘(’높은 물‘의 의미)가 들이닥쳤다. 

’가디언‘에 따르면 15일에도 145cm의 조수가 밀려들 예정이다. 정치인들은 ‘기후 변화’가 주범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베네치아의 시장 루이지 브루냐로는 트위터에 “187cm의 조수는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길 것입니다”라며  기후변화의 영향입니다. 이제 정부가 귀를 기울일 때입니다”라고 했다.

 

이런 기후변화 등 지구의 종말까지 예상되는 환경파괴는 주로 남성들이 저지르는 일이다. 역사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랬다.  남자는 밖으로 나돌았다. 남자는 일용할 식량을 구해야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니까 농사와 사냥을 맡았다. 여성은 남성이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수입을 벌어오는 동안, 집안 일을 맡았다. 

여권신장이니 남녀평등이니 하는 말들이 발명되기 전부터의 일이다. 아마도 남여가, 서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같은 공간에서 살게 되면서부터, 남자는 밖의 일을, 여자는 집안의 관리를 맡아왔지 않나 생각되기도 한다. 

 

      지구멸망자폭범죄의 주범은...

지금 지구의 사정이 말이 아니다. 환경 보호 등의 위기론이 나오지 않더라도 지구의 사정은 이미 위기에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된다. 계속 지구는 더워진다. 남극 북극의 얼음 산들은 하루도 빼지 않고, 1시간도 빼지 않고, 아니 1초보 빼지 않고 계속 녹아내리고 있다. 지구의 반 이상이 이미 이상 기후가 되고 그 덕분에 갑작스런 지진과 화산폭발, 폭우와 쓰나미, 열대야를 비롯한 무더위 등, 온난화는 이미 ‘지구의 위기’를 예보한지 오래다. .

 

거의 1년 내내 우리는 지구의 재앙과 마주해야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쓰나미, 해일, 하천이나 강물의 범랍..지구의 온난화는 이미 위기 경고를 발하고 있다. 

 

누구의 손으로 지구는 계속 파괴되고 있는가? 누구에 의하여 지구는 계속 위기에 들어서고 있는가? 자연이란 자연은 사람의 손에 의해 망가져 가고 있다. 남자들은 지구라도, 돈과 관련이 있으면 망가뜨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일을 벌이는 것이 남자, 일을 망치는 것도 남자들이었다.. 그리고 남성들이 저지른 온갖 ‘지구멸망자폭범죄’라 불러 마땅할 지구환경파괴 작업의 정리마저 이제 여성의 몫으로 되어 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고?

여성들은 이미 지구를 구하러 나섰다. 모든 국가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그 목적을 위한 실제 액션에 이미 여성들이 깊이 개입해 있다. 살림을 하고, 정리하고, 돌보는 일에, 희생을 각오하고 앞장서는 여성들에 의해 지구 구제작업은 이미 시작되었다. 

위기 상태의 지구가 구제된다면, 결국 여성들에 의해 구제될 것이다. 지구가 지금 최고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남성들은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고 여성들은 위기에서 탈출하는 길..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뜬금 없는 낙관론을 편 것은 누구인가? 지구가 파멸하거나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소리는, 형편 모르는 잠꼬대거나, 철 없는 낙관론의 극치 아닌가? 

 

그 낙관론에 대해 지구가 반박할 수도 있다. “지구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돈다고?”

 

단언컨대 지구의 위기는 여성들에 의해 구제될 것이다. 남자들이 저질러 놓은 일이 워낙 창대해서, 여성들의 힘으로 되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여성들의 의해 지구의 멸망은, 없던 일이 되거나, 아니면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여성들이 지금보다는, 적극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조직적으로 지구환경 지킴이의 역할을 진행한다면, 남성들이 저지른 온갖 자연파괴, 환경파괴에서 지구를 구할 수도 있으리라는 낙관론이, 증거를 갖춘 제대로 된 팩트로 인류의 기대치를 달성했으면 얼마나 좋으랴?

어차피 지구를 구하는 건 여성이고, 남성들은 ’지구 지킴이‘로서의 그 여성을 존중하고, 평생 애정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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