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대형기획사들, 아이돌 치료한다며 향정신성약품을.."

악플 문제는 설리의 죽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정식으로 악플과 마주 서서 싸워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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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기사입력 2019-10-15 [17:40]

 

신화 김동완 "대형기획사들, 아이돌 맘 치료한다며 향정신성약품을.."

"더 많은 매체들과 더 많은 연예인들이

생겨나면서 서로에게 강요 받는 것이 많다"

 "본인이 원해서 혹은 빠른 해결을 위해

약물을 권유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yeowonnews.com=박인주] 김동완이 대형기획사들이, 소속연예인들에게 우울증 약을 권유하거나 방관해선 안된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셜리의 죽음과 우울증의 연관성 위에서 나온 김동원의 발언이라, 연예게에서 주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몸과 마음의 치료를 위해, 본인이 원하거나, 소속사가 약물을 권유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고 쓴소리를 마다 않은 김동완(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39)이 우울증 약에 의존하는 연예인들과 이를 권유 내지는 방관하는 대형 기획사에 대해, 자신의 SNS 를 통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낸 것이다. 전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도 우울증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완은 1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밤하늘 풍경이 담긴 동영상 한 편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 글에서 김동완은 "더 많은 매체들과 더 많은 연예인들이 생겨나면서 서로에게 강요 받는 것이 많다"며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연예계의 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많은 후배들이 돈과 이름이 주는 달콤함을 위해 얼마만큼의 마음의 병을 갖고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본인이 원해서 혹은 빠른 해결을 위해 약물을 권유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썼다.

 

이어 김동완은 "대형 기획사들의 안일한 대처는 접촉 없이도 퍼지게 될 전염병의 숙주가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했다.

 

▲ '악플의 밤'이라는 프로에 MC로 출엲해서, 악플에 관한 방송으로, 더 많은 악플을 받았을지도 모를 설리...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다음은 김동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운동선수들이 인대 부상을 입는 경우 보존치료나 재활만으로 회복이 가능한 케이스라 해도 대부분 후유증을 감내하고 수술을 권유받습니다. 부상 뒤의 치료 기간 또한 계약 기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더 많은 매체들과 더 많은 연예인들이 생겨나면서 서로에게 강요받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섹시하되 섹스하지 않아야 하고, 터프하되 누구와도 싸우지 않아야 하는 존재가 되길 원하고 있죠.

 

많은 후배들이 돈과 이름이 주는 달콤함을 위해 얼마만큼의 마음의 병을 갖고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이 얼마나 '간편하고 빠른 일'인지, 얼마나 '많은 부작용과 후유증'을 갖고 있는지, 수많은 논문과 보고서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혹은 빠른 해결을 위해 약물을 권유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대형 기획사들의 안일한 대처는 접촉 없이도 퍼지게 될 전염병의 숙주가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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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김동완,#항정신성의약품,#대형소속사,#여원뉴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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