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단둥] 류경식당-평양고려식당 다시 문 열었다

북한의 식당이나 기업이나 사람이나, 모두 여유롭고 화려하지는 않다. 그래도 동포들이 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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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5:46]

 류경식당-평양고려식당 다시 문 열었다

  류경식당은 단둥의 북한식당 중 규모가 가장 큰 곳..

평양고려식당은 류경식당 건너펴에 있는 식당으로

15년 가까이 단둥에서 영업중임 

 

[yeowonnews.com=양승진기자]올해 3월 초 문을 닫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단둥의 북한식당인 류경식당과 평양고려식당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저녁 중국 단둥의 압록 강변 일대를 다녀본 결과, 가장 규모가 큰 평양고려관은 간판을 떼고 문을 닫았지만 류경식당과 평양고려식당은 문 앞에 한복을 입은 아가씨들이 손님을 맞는 모습을 확인했다.

 

▲ 손님을 맞기 위해 현관에 나와 있는 북한식당 아가씨들.     © 운영자

평양고려식당 아가씨에게 “몇 시까지 영업을 하냐”고 묻자 “9시30분까지 한다”면서 “자리가 있으니 들어가도 된다”고 말했다.

“요즘 손님들이 많냐”고 물으니 쳐다보기만 할 뿐 대답은 하지 않았다. 문틈으로 홀 안을 들여다보니 빈자리가 여럿 보였다.

“저녁 공연을 하냐”는 물음에는 “내일 오시면 공연을 볼 수 있다”면서 웃었다.

▲ 인공기가 걸린 송도원식당.     © 운영자
▲  봉선화식당과 해무식당. © 운영자

 

그 외 송도원식당과 봉선화, 해무주점 등도 인공기와 오성홍기를 나란히 걸고 영업 중이었다.

류경식당은 단둥의 북한식당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중국의 대북제재로 잠시 철수했다가 2017년 김정은 방중에 맞춰 다시 열었고, 올 3월 철수했다 문을 열었다.

평양고려식당은 류경식당과 길을 건너 마주하고 있는 식당으로 15년 가까이 단둥에서 영업을 해오던 곳으로 올 3월 문을 닫았다가 이번에 재 오픈했다.

이와 관련 단둥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북한식당들이 문을 닫고 철수한 것은 영업부진 때문인지 아니면 중국 당국이 복무원들의 거류증(장기거주 비자)을 갱신해주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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