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이틀만에 재소환했다…신병처리 여부 검토

"천지신지아지자지니 하위무지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그대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모른다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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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사입력 2019-10-05 [11:31]

 검찰, 정경심 이틀만에 재소환했다…신병처리 여부 검토

검찰, 정경심 이틀 만에 재소환…신병처리 여부 검토(종합)

사모펀드·웅동학원·입시비리 의혹 등 관련 내용 전반 조사

변호인, 건강 문제 제기…오후 중 조사 마무리 가능성

 

 

[yeowonnews.com=김석주] 검찰이, 토요일인  오늘 정경심을 다시 불렀다. 검찰청에 나가 있는 기자들은 물론,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검찰이 오늘 정경심을 어떻게 신병처리 할지에 관시이 집중되고 있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첫 조사에 이어 이틀 만인 5일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

 

▲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첫 조사에 이어 이틀 만인 5일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검찰 청사 앞에 설치된 방송사 취재 텐트. (사진-연합뉴스)     © 운영자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3일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에도 비공개로 출석했다. 이날도 아침 이른 시간 검찰청사 1층 출입구가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정 교수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장시간 조사나 연속된 조사를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상태 등을 고려해 이날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겠다고 검찰 측에 이야기했고, 수사팀과 시간 등을 조율해 출석했다.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3일에는 정 교수가 오전 9시께 검찰에 처음으로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구해 예상보다 이른 오후 5시께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및 웅동학원, 자녀들의 입시 관련 의혹 등을 전체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다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날도 오후 중 늦지 않게 조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정 교수는 첫 출석 당시 오후 4시께 조사를 마치고 1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한 뒤 검찰청사를 나섰다. 당시 조서에 서명·날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작성된 조서의 증거능력 등을 두고 이날 다툼이 생길 수도 있어 보인다.

 

그는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주식 직접투자를 할 수 없게 되자 사모펀드를 활용해 사실상 직접투자와 차명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 씨가 운영한 회사다. 조씨는 이미 50억원대 배임·횡령,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해 딸에게 준 혐의(사문서위조)로 지난달 6일 기소됐다.

 

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 가족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모(36) 씨를 동원해 서초구 방배동 자택과 동양대 연구실에서 사용한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조사한 뒤 진척도에 따라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건강 등의 문제와 수사 장기화 우려, 구속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해 정 교수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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